
과거 마약 혐의로 강제 출국 당했던 방송인 에이미가 또 다시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에이미의 마약 투약 관련 첩보를 입수, 경기도 시흥에서 그를 검거했다. 현재 에이미는 마약 투약을 인정한 겻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 한 네이숍에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그해 11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졸피뎀 투약혐의로 500만원 벌금형 선고 및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다.
그는 2015년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그해 12월 추방됐다. 2021년 1월 에이미는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 후 입국했으며 당시 그는 "5년이 끝났고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출발 하고싶은 마음이 있었다"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예능 '악녀일기' 시리즈, '스위트룸 시즌4'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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