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공개열애' 붐이 불면서 공식 커플들의 SNS 교제 흔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먼저, 최근 공개열애를 시작한 하정우와 차정원의 8년 전 열애설이 새삼 주목 받았다. 당시엔 우연의 일치인 줄 알았던 사진이 지금 다시 보니 두 사람 교제의 큰 단서였던 것.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정우와 차정원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차정원의 반려견이 하정우의 제수인 배우 황보라의 SNS에도 등장했기 때문.
차정원과 황보라가 각각 자신의 SNS에 올린 반려견 사진에는 같은 바닥재가 깔려있었고, 차정원이 하정우의 집에 방문한 게 아니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바닥재가 똑같은 것 외에 별다른 공통점이 없어 하정우와 차정원의 열애설은 그 상태에서 차츰 잊혀졌다. 이후 8년이 지난 4일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이들의 장기 연애가 재조명받게 됐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2020년부터 인연을 맺었다고도 알려졌다.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두 분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의 결혼설에 대해선 "결혼에 대한 내용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하정우는 직접 매체를 통해 "오늘 결혼 관련 기사가 계속 나왔는데, 차정원과 교제는 사실이다.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너무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며 "7월 결혼은 아버지(김용건)께서 그냥 하신 말씀인 것 같다. 연인 차정원과 여름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도 '같은 게시물'로 럽스타그램 티를 냈다. 네티즌들은 변요한과 티파니가 똑같이 생긴 반지를 약지에 끼고있어 커플링을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두 사람은 흰색 레터링이 들어간 똑같은 모자를 착용하는가 하면, 변요한이 외제차에서 찍은 사진은 티파니의 포르쉐 차량에서 찍은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변요한이 와인바에 간 사진에는 한 여성의 얼굴이 비치기도 했는데, 이 여성이 티파니가 아니냔 추측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13일 변요한과 티파니는 변요한 소속사 TEAMHOPE를 통해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가을 결혼설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라고 했다.
티파니는 이날 직접 손 편지를 쓰고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변요한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라며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변요한도 이날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다"고 고백했다. 변요한은 티파니에 대해 "함께 있으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라며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5월 1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서 키스신 등 로맨스 연기를 함께한 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배우 유선호와 열애를 인정한 신은수의 SNS 게시글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신은수는 지난해 11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없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하트 모양 초가 꽂힌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에서 신은수는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게시글을 올린 날짜가 빼빼로데이인 것을 언급하면서 유선호와 함께 기념일을 보낸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신은수는 낙엽이 깔린 길을 걷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댓글에는 그가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지난달 29일 양측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유선호와 신은수는 2002년생으로 올해 25세가 된 동갑내기다. 지난해 말 교제를 시작해 약 3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