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한 달만 근황 "강압 던지고 내게 시간 주기로.."[스타IN★]

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하고 싶은 일, 기도하는 일, 유리 닦는 일. 특히나 밖의 온갖 공해가 있는 유리를 닦는 건 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제는 그 큰 마음을 실행했다. 청소하는 일을 좋아하는 내게 청소하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라며 "그동안 SNS를 잠시 쉬었다. 이유는 없다. 묶인 것같은 강압을 던지고 잠시 내게 시간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간도 상관없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유리닦고 옷 정리하고 흥얼거리며 기도하며 청소하고 쓰레기를 어지러울 정도로 하루종일 버렸다. 대용량으로 15봉지를 처분했다"라며 "얼마간 시간이 흘렀다.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무슨일이 있냐고. 너무 긴 청소로 마음을 빼앗겼나보다. 실종신고가 들어가기전에 약간의 소식을 올리려한다"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금 내게 기쁨이 충만하다. 아 좋다. 내 시선이 가는 맑은 유리를 보며 나의 마음이 기쁘다. 이 마음으로 다시 마음을 잡고 게으른 나의 무너진것들을 바로잡고 새마음으로 한주를 준비해야겠다"라고 마음을 정리했다.

그는 "지금도 한바탕의 빨래를 널고 개고, 침대 정리와 오늘먹을 킴벨포도를 씻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테이블을 정리하고 아메리카노와 어제 사둔 효자동 고로케를 먹으며 쇼파에 앉아 FM 93.1을 듣고있다"라고 주위를 둘러봤다.

공개된 영상 속 서정희는 청소를 말끔하게 마친 후 기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서정희는 방송인 서세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있다. 그는 2014년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 소송 제기해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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