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유진이 연극 '리어왕' 무대에 오른다.
소유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리어왕' 포스터를 게재했다. 소유진은 "이순재선생님과 함께 무대에서 연극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요. 게다가 세익스피어 의 '리어왕'이라니. 88세의 연세에 연습때마다 180분가까이 되는 대본의 대사를 쏟아내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뵐 수있다는 자체가 정말 영광입니다. 많이 배우고 연습해서 10월 말에 예술의전당 에서 뵙겠습니다. 저는 리어왕의 첫째딸 고너릴 역을 맡았습니다"라고 썼다.
소유진이 이순재 주연의 연극 '리어왕'에 합류 하게 된 것.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오만함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이순재는 역대 최고령의 리어왕 역을 연기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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