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한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SNS 글까지 모두 삭제하며 돌연 잠적했다.
지난 5일 JT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규한이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 출연 논의 중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출연하지 않는다. 해당 배역은 최덕문 배우로 교체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SBS 관계자 또한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관련해 "이규한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규한의 SNS도 재조명됐다. 그는 7일 기준 SNS 상 모든 게시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이규한이 지난 4월에 게재됐다고 알려진 "2021. 아직 초반이지만 모든 게 최악. 일도, 상황도, 사람도, 사연도"란 글이 다시금 회자되며 현재 이규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규한은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SBS '카이스트', 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애인있어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6', MBN '우아한 가',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규한은 영화, 라디오, 예능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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