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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미, 위자료 소송→B씨 남편 '내가 속였다'에 "사실 인정"[공식]

황보미, 위자료 소송→B씨 남편 '내가 속였다'에 "사실 인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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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SBS 스포츠 프로야구 기자간담회' /사진=최부석 기자 my2ye@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SBS 스포츠 프로야구 기자간담회' /사진=최부석 기자 my2ye@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 소속사 측이 위자료 청구 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비오티컴퍼니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앞선 보도 내용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보미 소속사는 "B씨 남편(으로 인터뷰한 사람)이 (이번 사건의) 당사자다. 본인이 다 인정하지 않았나. 다 맞는 사실"이라며 "추후 공식 입장은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SBS연예뉴스는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30대 방송인 A씨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세 자녀를 키우는 20대 여성 B씨는 30대 방송인 A씨가 최근까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5000만원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스포츠경향은 B씨의 남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B씨는 "내가 아내와 황보미 모두 속였다"라며 "내 이기심 때문이다. 아내와 현재 이혼 협의 중이며 황보미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사태에 대한 피해보상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보미는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SBS '굿캐스팅', '강남스캔들',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제이엔지코리아 예능프로그램 '디스이즈골프'에 출연 중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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