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음주 난동+주거침입' 현행범으로 체포

배우 최철호(52)가 술에 취한 채 지인 회사 대표의 집에서 난동을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32분쯤 최철호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거했다.

최철호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는다. 최철호는 당시 음주상태로, 경찰의 퇴거요청에도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철호는 술을 마신 뒤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철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철호는 1990년 데뷔해 이후 '야인시대', '불멸의이순신', '대조영',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0년 여자 후배 폭행 논란 이후 활동을 멈췄다.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은 최철호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크루즈 회사의 홍보이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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