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용군 부대인 우크라이나 국제전단이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전단은 지난 30일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고마워 켄(이근의 영어 이름)! 잘 해주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해달라(Thanks Ken! You guys are doing a great job, keep it up)"고 전했다.
이날 이근은 우크라이나 입국 후 직접 자신의 근황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미국, 영국 등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 내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다"라고 전하며 사망설, 호텔 체류설 등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월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했다. 이 가운데 이근은 "살아 돌아간다면 처벌 받을 것"이라며 4단계 경보를 어기고 우크라이나로 향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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