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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아나 "성장했던 무명 10년..많은 분들이 기억할 미래의 10년"(인터뷰③)

로즈아나 "성장했던 무명 10년..많은 분들이 기억할 미래의 10년"(인터뷰③)

발행 :

이경호 기자
가수 로즈아나./사진제공=PJ엔터테인먼트
가수 로즈아나./사진제공=P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서 이어.


가수 로즈아나는 지난 1일 신곡 '꽃샘추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10년의 무명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그녀는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음악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장르를 불문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많다. '골 때리는 그녀들'도 하고 싶다. 제가 알고 보면, 말도 많고, 활달하다. 그래서 활동성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정말 하고 싶다.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도 꼭 해보고 싶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모든 뮤지션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꼭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명한 음악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또 노래를 할 수 있는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고 싶다. 노래도 하고, 얘기도 하고. 제가 사실 푼수기도 있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무명으로 10년의 시간을 보냈던 로즈아나. 데뷔 1년, 신인 가수이지만 그녀가 꿈꾸는 미래의 10년은 어떨지 궁금하다. 이에 그녀는 미래의 10년에 대해 '기억'과 '성장'을 언급했다.


"무명의 10년. 그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 부딪히고, 성장했다. 그래서 지금의 제가 있었다. 앞으로 10년은 지난 10년보다 더 성장할 수 있으면 한다. 물론, 저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로즈아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노력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10년은 저를 기억해 주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지금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10년 뒤에는 더 단단하게, 더 많이 성장한 가수로 되어 있었으면 한다."


로즈아나는 앞으로 만나고, 보내야 할 미래에는 단순히 노래만 하는 가수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싱어송라이터 솔로 가수 로즈아나의 모습이다.


"저번 곡은 제가 가사를 썼었다. 앞으로는 가사 뿐만 아니라 제가 직접 곡도 만들어서 (소속사) 대표님과 작업도 해보고 싶다.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노래, 작사, 작곡 다 되는 가수의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제 마음이다. 또 가수 활동 외에 노래를 할 수 있는 뮤지컬 무대도 도전하고 싶다. 노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


"노래만 할 수 있다면 장르는 상관없다"는 로즈아나에게서는 간절함과 패기가 동시에 느껴졌다. 노래가 있는 무대, 방송 프로그램이라면 언젠가 로즈아나의 모습을 쉼 없이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래서 로즈아나는 OST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미 지난해 드라마 '학교 2021'의 OST Part 3 '그런 맘'을 불렀다. 신인에게는 참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OST는 많이 하고 싶다. OST가 작품의 분위기를 담은 만큼, 제 음악 색깔과 다를 수도 있지만 저는 괜찮다. 제 음악을 하려는 게 아니고, 제 음색이 잘 맞으니까 제안이 오는 거다. 드라마에 제 음색이 어우러질 수 있다면, 저는 계속 해보고 싶다. 제 음악 색깔과 다른 음악에서도 로즈아나의 음색이 어울릴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 많이 제안해주셨으면 한다."


로즈아나는 2022년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싶다. 하반기 새 앨범 발매도 준비 중이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도 바라고 있다.


"올해는 콘서트도 하고 싶고, 공연도 하고 싶다. 소통하고 싶은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 무명 시절에 버스킹, 라이브 무대 등 공연도 많이 했었다. 로즈아나로 데뷔한 후에는 로즈아나 타이틀로 공연을 한 번도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고, 라이브 무대를 들려드리고 싶다. 무명가수가 아닌 가수 로즈아나로."


5개월 만에 컴백,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로즈아나. 그는 팬들, 그리고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기다려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가수 로즈아나의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겠다. 좋은 모습으로 가까이서 뵐 수 있었으면 한다."


-끝.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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