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프로필 삭제..연예계 은퇴설 제기

배우 하연수가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및 프로필이 삭제돼 연예계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연수의 전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당사와 하연수는 올해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 외에 아는 게 없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하연수를 검색했을 때 '배우 하연수'의 프로필은 찾아볼 수 없다. 이와 관련해선 "포털 프로필 삭제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오래 전 전속계약 종료로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관계자는 회사 요청으로 프로필이 삭제된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인터넷 쇼핑몰 피팅모델,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2013QR3', '전설의 마녀', '리치맨'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뽐냈다.

그는 2021년 김범수의 뮤직비디오와 개인전 'The form of memory - 기억의 형상'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소속사까지 전속계약 종료된 상태다. 심지어 포털사이트에 프로필까지 삭제돼 연예계를 은퇴한 것이 아니냐며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하연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근황 사진들을 공개했으나 은퇴설과 관련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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