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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하예린 "한국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 뿌듯해" [인터뷰①]

'헤일로' 하예린 "한국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 뿌듯해" [인터뷰①]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파라마운트+
/사진=파라마운트+

'헤일로' 하예린이 한국 팬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 하예린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동명의 Xbox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헤일로'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인류와 외계 종족의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헤일로'를 통해 한국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하예린은 "뿌듯하고 영광이다. 이제 한국 관객분들도 이 큰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드니 국립극예술원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하예린은 "마지막 졸업 공연을 앞두고 있었는데 선배가 오픈 캐스팅 콜 포스터를 공유해주며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1분 자기소개를 찍어 보냈고 7개월 후 확정됐다. 출연이 확정됐을 때는 말도 못 했다. 촬영장을 갔을 때도 믿기지 않았다. 꿈같았다"고 '헤일로'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첫 오디션은 1분 자기소개를 보냈다. 그 다음에는 자기소개를 좀 더 길게 해달라고 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까 싶어서 소리도 넣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많은 배우들이 지원했을 것 같아 재미있게 만들었다. NDA(비밀유지협약)를 맺고 대본을 받았는데 '마스터 치프'라는 등장인물을 보고 '헤일로'임을 알게 됐다. 계속 연기를 하고 마지막 프로듀서와 전화 이후 콴 하 역할을 맡게 됐다"고 상세한 오디션 과정을 덧붙였다.


하예린은 "6주 동안 부트 캠프를 진행했다. 음식도 조절하고 토할 정도로 운동도 했다. 또 '헤일로'의 세계를 알기 위해 책을 사서 공부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극 중 거친 매력의 콴 하와 달리 하예린은 차분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하예린은 "콴은 고집도 세고 자신의 의견을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캐릭터다. 저와 이미지가 달라 자신감 있는 척을 많이 했다. 제가 콴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헤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하예린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이 촬영지인 부다페스트에 나오시지는 않아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다. 대신 저스틴과 대릴이 부다페스트에 나와서 두 사람을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예린은 "'CG가 많았는데 파란 배경에서 우주를 상상하고 폭발을 상상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점을 깨달았다. 부다페스트가 멀어서 혼자 있는 게 어쩔 때는 외로웠다. 뛰어다니는 것도 힘들었다. 1화에서 보이는 부분만 한 달 걸렸다.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서 뛸 때마다 힘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해서 이를 악물고 달렸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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