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기에 출연했던 정순(가명)이 유부녀가 된다.
정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이 담긴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12월의 신부. 촬영 드레스 보러 갔던 날. 일이 아닌 이번엔 진짜 리얼 웨딩으로 올해 저는 12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처럼 아마 이렇게 인연은 따로 있나 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 차근차근 조금씩 준비 중이었다.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싶고, 조금 더 제 진심을 담아 소식을 전하고 싶어 조심스러운 마음에 하루씩 늦추다 보니 오늘에서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순의 모습이 담겼다.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기품을 뽐낸 정순은 발그레 상기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정순은 "곧 있을 웨딩 촬영부터 마음이 바쁘지만 남은 시간도 잘 준비해 보겠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순은 지난해 방송된 ENA PLAY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2기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33살의 광고 모델이라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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