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던 아들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한아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 주셨던 지인분들과, 재하(아들)의 노력 덕분에 정말 잘 회복 중"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제법 잘 걷고, 스스로 걷고 싶어 하는 걸 보니 기운도 많이 돌아왔다"며 "또 CT, MRI 찍어야 해서 수면마취하는 게 너무 속상하지 그래도 처음 생각하면 지금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아름은 "혈액 넘겨서 암 검사한 것도 아무 이상 없음이라고 한다. 오늘 밤은 편안한 맘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는 힘내서 너무 잘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말 건강이 최고. 재하도 얼른 회복해서 이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앞서 16일 아들이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암센터로 백혈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2014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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