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은 근황, 보라카이서 스파 사업 "규모 2천평·직원 40명"

혼성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 임성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임성은을 만나다] 90년대 최강 아이돌 비주얼 센터, 2천평 스파 사업 대박.. 영턱스클럽 리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성은은 과거 영턱스클럽 활동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그는 "저희처럼 팬층이 넓은 그룹은 없었다. 부모가 딸, 아들과 팬클럽 가입을 하러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 번은 팬이 '임성은 넌 내 거야'란 혈서를 써주기도 했다. 제게 달려들어 머리카락을 뽑아 그걸 코팅해서 혈서와 같이 보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임성은 현재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스파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면 다 엄마가 가져다줬다. 엄마가 그 돈으로 재테크를 했다"며 "그런데 제가 사업을 하다고 하니 엄마가 그 재테크한 돈을 제게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는 "직원이 40여 명 남아 있다. 이 친구들을 보낼 수 없어 고민하다 식구니까 안고 가자 생각했다. 월급을 반반씩 주며 지금까지 왔는데 너무 힘들더라"며 "그런데 직원들이 정말 고마워하더라"고 밝혔다.

또한 스파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전했다. 김성은은 "각 동마다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고 자쿠지가 있다. 30분 동안 이걸 이용한 후 테라피스트가 들어가서 스크럽을 해 준다. 가볍게 샤워하고 룸으로 들어와서 1시간 반 마사지를 해 준다"고 전했다.

한편 임성은은 1996년 영턱스클럽 멤버로 데뷔했다. 특히 1집 앨범 '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