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정아가 송윤아의 선물에 감동했다.
정정아는 지난 10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너무하신 거 아니에요. 제가 뭐했다고요. 요즘 피곤하고 힘들어서 목도 아프고 힘든데 왜 이러세요"라며 "갑자기 제주도에서 직접 황금향을 손수 보내주시고 심지어 너무 맛있잖아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왜 감동 주세요. 안 그래도 연기면 연기 몸매면 몸매, 성격이면 성격 미모면 미모 뭐 하나 빠지지 않으신데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기까지"라며 "도대체 저는 어찌합니까. 이렇게 대스타에게 한 번은 몰라도 여러 번 꾸준히 선물 받는 거 처음이란 말이에요. 심지어 제가 존경하는 분한테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정아는 송윤아에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인복이 많은 건지 언니를 알게 돼서 참 행복합니다. 저 사실 엑스트라 하면서 현장에서 언니 볼 때부터 좋아했어요. 단역 배우들께 따뜻이 먼저 인사해 주시고 웃어주셔서 감동받았어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도 언니 같은 얼굴은 못 가지더라도 인품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히 잘 먹고 또 저도 나눌게요"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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