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학교 폭력) 논란 후 복귀한 배우 심은우가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전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심은우와 소속사 계약이 만료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심은우는 지난 17일 영화 '세이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어제 영화 행사에는 일 봐주는 매니저가 함께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심은우는 지난해 3월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심은우는 "과거에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를 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학폭 논란 후 활동까지 중단했던 심은우는 '세이레'로 논란 1년 반만에 컴백했다. 그는 지난해 '세이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시 레드카펫 무대에는 올랐지만 영화 GV 행사 등에는 불참했다.
이후 지난 17일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복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증명해내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할 것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