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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전현무 "악플에도 버텨..즐겁고 재밌게 해주자"[전문]

'대상' 전현무 "악플에도 버텨..즐겁고 재밌게 해주자"[전문]

발행 :

이경호 기자
전현무./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전현무./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송인 전현무가 새해 인사를 했다.


전현무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현무는 "엄마 아빠와 밥먹으며 '일밤'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데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이라고 했따.


그는 "무슨 꿈이든 대학을 가고나서 꿔야한다는 압박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그 시절 공부로 꽉 채워진 그래서 마땅한 추억이 없는 TV키드는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냅니다"라고 자신의 유년 시절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 프리랜서로 MC가 되어서도 각종 악플,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주자는 마음"이라면서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라고 했다.


전현무는 "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한해 되세요♥"라고 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다음은 전현무가 남긴 글 전문.

엄마 아빠와 밥먹으며 일밤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데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


무슨 꿈이든 대학을 가고나서 꿔야한다는 압박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그 시절 공부로 꽉 채워진 그래서 마땅한 추억이 없는 TV키드는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처음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에도

프리를 해 MC가 되어서도

그 와중에 각종 악플과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에도


결코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주자는 마음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한해 되세요♥♥♥


대상. 무린세스. 예능공주. 중꺾무. 전현무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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