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민이 김혜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지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에 감사해' 내일 마지막 사인회! 선생님 뵈러 오세요~ 1/14(토) 오후 3시. 교보문고 강남점 베스트셀러 옆 이벤트 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노란색 꽃다발을 들고 '김혜자 저자 사인회'에 방문했다. 한지민을 알아보고 놀라는 김혜자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지민은 김혜자의 볼을 만지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민 님 바로 뒷 번호표를 받고 함께 줄을 섰었어요. 한지민 배우님인지도 모르고 김혜자 선생님의 열혈 팬인 줄 알았네요. 나이를 떠나서 두 분의 우정, 진심 어린 사랑이 지켜보는 제게도 전해지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영상 왜 눈물 나죠? 너무 예쁘고 따뜻한 두 분. 댓글 잘 안 쓰는데 너무 따스해서 남겨요", "유명인이고 친분을 떠나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셨군요. 역시나 멋지십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지민과 김혜자는 2019년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2인 1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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