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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탈세 의혹 과장돼" 전선욱, 아내 두둔→비난에 삭제 [종합]

"♥야옹이 탈세 의혹 과장돼" 전선욱, 아내 두둔→비난에 삭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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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웹툰작가 야옹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2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웹툰작가 야옹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2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이 탈세 의혹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그의 남편 전선욱이 아내를 두둔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전선욱을 향한 비난이 커지자 그는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 9일 인기 웹툰 작가 A씨가 회사 공금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구매해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고, 법인 카드로 고가의 사치품을 구매해 SNS에 과시하는 등 호화 사치 생활을 영위했으며 저작물을 법인에 공급하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야옹이가 A씨로 지목되며 그의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야옹이는 11일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며 "분명 내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라고 탈세 의혹 중 일부를 인정했다.


또한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선욱, 야옹이 작가 /사진=야옹이 작가
전선욱, 야옹이 작가 /사진=야옹이 작가

이후 전선욱은 탈세 의혹에 휘말린 아내를 두둔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옆에서 지켜보는 내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과장되거나 오해가 될만한 기사까지 퍼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정말 속상한 마음에 여러 가지 말씀드리며 호소하고 싶지만, 해당 이슈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전선욱은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 개인 혼자 배불러지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작은 이득까지 얻기 위해 절대 고의로 계산적으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옹이의 탈세 의혹이 일부 인정되고 있는 상황 속 전선욱이 야옹이를 두둔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러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전선욱은 결국 그가 작성한 글을 삭제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 전선욱 작가는 웹툰 '프리드로우'를 각각 집필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두 사람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웨딩촬영하는 모습과 태국에서의 신혼여행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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