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2년째 열애 깜짝 고백 "풍채 있고 의리 있는 남자"

배우 곽진영이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곽진영은 17일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을 통해 공개된 '정호근 점사를 듣고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는 배우 곽진영' 영상에서 자신의 열애를 고백했다.

영상에서 곽진영은 "항상 결혼운이나 남자운이 없다는데 2년 정도 가까이 저를 뒤에서 챙겨주시는 분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 시선을 모았다.

곽진영은 "숨기려고 하는데 연기가 안된다"라고 웃고 "저는 남자 자체에 대해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제가 정말 힘들 때 계셨다"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이 남성에 대해 "체격이 있고 풍채가 있다"라며 "한 성질이 있고 한가닥 해서 의리가 있고 곽진영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곽진영은 "2년 동안 한결같이 나를 공주 대접해줬다. 내가 저런 사람이 있을까. 이 사람 때문에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내가 집안의 가장이고 기둥이지만 누구한테는 공주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곽진영은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한 질문에는 "불러만 주시면 간다"라고 답하고 "요즘에는 나 말고도 TV를 보면 어린 친구들이 많다. 나이 좀 드시고 어르신 분들은 나를 기억한다. 나도 카메라 앞에서 끝장나게 연기한다. 한 번 불러달라"라고 어필했다.

곽진영은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에 출연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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