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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상금 안 줘" 레이디 가가, 개 절도범에 고소당한 이유 [★할리우드]

"왜 보상금 안 줘" 레이디 가가, 개 절도범에 고소당한 이유 [★할리우드]

발행 :

김나연 기자
레이디 가가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레이디 가가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반려견 절도범에게 고소당했다.


24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도그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제니퍼 맥브라이드는 레이디 가가를 고소했다. 그는 "레이디 가가가 누구든 자기 반려견을 무사히 돌려보낼 경우 보상금 5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레이디가가는 미국 LA 자택에 반려견들을 두고 영화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무는 상황에서 피해를 봤다. 괴한들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프렌치 불도그를 산책시키던 도우미에게 총을 쏜 후 세 마리 중 두 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도우미는 총상을 입고 입원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제임스 하워드 잭슨을 주범으로 지목했고, 그는 살인 미수 혐의로 21년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당시 레이디 가가는 SNS를 통해 누구든 자신에게 반려견을 돌려준다면 50만 달러(약 6억 5900만 원)를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TMZ에 따르면 제니퍼 맥브라이드는 절도 공범으로 기소됐고, 2년의 보호 관찰 처분을 받았다. 범죄자들과 관계에 대해서는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도우미를 폭행한 용의자 중 한 명의 아버지와 사귀었다고 밝혔다.


제니퍼 맥브라이드는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이틀 만에 돌려줬다"면서 레이디 가가에게 50만 달러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그는 레이디 가가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현상금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15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현재 영화 '조커2'를 촬영 중이다. '조커'(2019)의 속편인 '조커2'는 뮤지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로 알려진 아서 플렉 역을 맡았고, 레이디 가가가 조커의 연인인 할리 퀸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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