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예)가 사진을 찍는 한 여성의 휴대폰을 던진 가운데, 기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지난 1월 카니예 웨스트는 딸의 농구 경기를 관람한 뒤 떠나고 있었고, 한 여성이 자신의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해당 여성이 파파라치인지, 단순한 팬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 카니예 웨스트는 차량 안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여성에게 다가가 "그만"이라고 외친 뒤 손을 뻗어 전화기를 낚아챈 뒤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예 웨스트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방해받은 것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 아이들을 보면 (사진을 찍는 것을) 멈춰야 한다. 내 아이들의 인권은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여성을 노려본 뒤 지난 1월 재혼한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자리를 떠났다.
벤투라 카운티 지방검사실에 따르면 여성의 휴대폰은 경미한 손상을 입었고, 여성은 카니예 웨스트에 대한 고소를 거부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이혼을 확정 지었다. 그는 이혼 두 달 만에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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