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처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살던 집을 매각했다.
28일(현지시간) ET(엔터테인먼트 투나잇)는 브래드 피트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집을 4천만 달러(약 521억 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해당 집을 1994년 170만 달러(약 22억 원)에 매입한 뒤 30년 만에 매각하며 약 500억 원 수익을 올렸다. 그는 해당 집에서 2014년 결혼해 2019년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 여섯 자녀와 함께 산 바 있고, 몇 년 동안은 혼자 거주했다.
브래드 피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캘리포니아 북부의 작은 해변 도시로 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주얼리 사업가 이네스 드 라몬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시사회, 생일 파티, 새해 전야까지 함께 보내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네스 드 라몬은 최근 배우 폴 웨슬리와 이혼했고, 브래드 피트가 큰 버팀목이 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수의 매체는 "브래드 피트가 이네스 드 라몬과의 관계를 공식화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재혼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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