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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행위→스킨십 보고"..'실화탐사대' JMS 2세, 정명석 성폭행 주장[종합]

"XX행위→스킨십 보고"..'실화탐사대' JMS 2세, 정명석 성폭행 주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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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사진=MBC '실화탐사대'
/사진=MBC '실화탐사대'

[이승훈 스타뉴스 기자] '실화탐사대' JMS 2세들이 정명석의 성폭행 등 만행을 낱낱이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가정에서 태어나 이른바 JMS왕국에서 자란 JMS 2세들과 가수 황영웅의 학폭 논란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실화탐사대' 여신도와의 성 추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만든 왕국에서 자란 아이들을 만났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사진=MBC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현재는 탈퇴한 JMS 2세 A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섭리에서 운영하는 호텔에서 정명석과 면담을 진행했다. 방에 들어갔더니 1대1로 면담을 했다. 정명석은 소파에 운동복 차림으로 그냥 앉아있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A씨는 "정명석이 갑자기 일어서보라고 해서 손의 맥을 짚어 보더니 건강검진을 해주겠다. 한바퀴 돌아보라고 해서 돌았더니 갑자기 내 뒷모습을 보면서 '좋네'라는 말을 했다. 잘못 들었나 싶었다"라며 말했다.


특히 A씨는 "정명석이 갑자기 끌어당기더니 스타킹 안에 손을 넣더라. 자궁 검진을 해주겠다고"라고 밝혀 '실화탐사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JMS 2세 B씨는 "많이 무서웠다. '여기 있다가는 살아서 나오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에게 남자친구를 걸린 적이 있다. 남자친구에게 협박을 하더라. 남자친구 사회 생활을 못하게 하겠다고"라며 JMS에 빠진 부모님의 만행을 폭로했다. B씨에 따르면, 본인의 집에는 어디를 둘러봐도 정명석 얼굴 사진이 붙어있다. 온 집안 자체가 정명석으로 물들었다고.


/사진=MBC '실화탐사대'
/사진=MBC '실화탐사대'

C씨도 JMS의 만행을 폭로했다. C씨는 "타락이 곧 성적인 타락이고 인간의 아주 엄청나게 심각한 죄라고 보기 때문에 이성 친구 사귀면 안 되고 애인을 떠나서 남사친, 여사친도 굉장히 강력하게 제재한다"고 전했다.


또한 C씨는 "교리 때문에 일부는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이나 스킨십, 자위 행위까지도 교회 지도자에게 보고하고 회개해야 한다. 이성 행위, 자위 행위, 만지는 행위가 잘못됐다는 것을 잊으면 죽는다"라고 JMS 교리를 언급했다.


JMS 2세 D씨도 정명석의 성폭행을 폭로했다. D씨는 "정명석은 운동복 차림에 반바지랑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나에게 'O자 다리면 치어리더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일어나보라고 했다. 정명석이 손을 갑자기 허벅지 안으로 넣으면서 훑었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손이 옷 속으로 들어오면서 가슴을 콱 잡더라.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하나님이 건강검진 해보란다'고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털어놨다.


MBC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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