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13기 순자(이하 가명)가 혼인 이력을 고백한 후 심경을 전했다.
순자는 지난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혼인 이력을 숨기고 출연한 것을 고백한 후 느낀 점을 밝혔다.
순자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댓글에 일일이 대응하던 때보다 오히려 모든 게 밝혀지고 지탄을 받는 이후의 삶이 훨씬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살아왔나 싶다. 처음부터 알았다면 여러 사람에게 폐 끼치지 않고 저 자신에게도 마음 편해서 좋았을 텐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숨기는 것이 없던 원래의 저로 돌아와서 참 좋다. 걱정과 응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순자는 6일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을 숨겼다. 제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 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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