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준희가 남편의 통장 선물에 감격했다.
2일 김준희는 "작년에는 1년 동안 쓴 일기를 줘서 감동시키더니 올해 3주년 결혼기념일엔 매일 1만원씩 저금해서 1년 동안 365만원을 만들어 통장을 선물한 남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편에게 받은 통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통장에는 '사라해 주니야♥'라는 문구와 함께 매일 1만원이 입금된 내역이 적혀 있다.
김준희는 "365일이라는 그 긴 시간을 나를 생각하며 이 모든 걸 계획했을 이 남자. '사랑해 주니야?' 라는 문구를 썼는데 이모티콘때문에 물음표 기호가 붙은 게 거슬린다는데 나는 그것마저도 사랑스럽고 고마운데"라며 "매 순간 내 옆에서 나의 행복을 고민하는 남자가 내 남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너무 부족한 나를 이렇게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그리고 처음부터 늘 변함없이 지켜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해 여보. 나도 여보에게 최고의 와이프가 될게"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했다. 김준희는 2002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후 남편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특히 김준희는 과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쇼핑몰 연 매출액이 100억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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