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박명수, 경계경보 오발령에 정부 일침 "국민 힘들어..신경 썼으면" [라디오쇼]

박명수, 경계경보 오발령에 정부 일침 "국민 힘들어..신경 썼으면" [라디오쇼]

발행 :

최혜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방송인 박명수가 경계경보 오발령에 일침을 가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빽가비의 소신발언' 코너로 꾸며져 가수 한희준과 댄서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새벽에 발생한 재난문자 오발령 사태를 언급하며 "PD를 비롯해 작가, 게스트들까지 잠을 못 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문자가 제대로 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하니까 울렸을 것"이라면서도 "아무튼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박명수는 "국민들이 힘들어하니 정부가 각별히 신경 써 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집 근처에 방공호가 어딨는지도 알아두셔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30년 전에 학교 다닐 때와 똑같은 일이 생긴다는 게 가슴 아프다"며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달라"고도 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20여분 뒤 7시께 행정안전부는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재난 문자를 재차 발송했다.


이후 7시 25분께 서울시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서울시 모든 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문자를 전송해 혼선을 빚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