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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딸 떠난지 1년.."추억하고 사랑"[전문]

'박시은♥' 진태현, 딸 떠난지 1년.."추억하고 사랑"[전문]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

배우 진태현이 출산을 앞두고 간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아내 박시은과 함께 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오늘은 우리 태은이가 떠난지 정확히 1년 되는날입니다"라며 "아내와 작년 이날에 울고 웃고 병실에서 함께 했던 기억이 지금 내머리속에 가득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1년동안 또 다른 많은 일들이 저희를 아프게 기쁘게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때로는 너무 그립고 그 모든 시간을 느끼고 싶지만

이미 지나간 건 추억하고 사랑하기로 했으니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아내와 오늘 심장 속에 고이 접어둔 우리 천사를 추억하기 위해 공원으로 나가 뛰었습니다. 하늘 저 너머 우리의 기억이, 흔적이

잔잔하게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라고 했다.


또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지인들 팔뤄들 모두 평안하세요. 우리는 다 지날겁니다. 보낼겁니다. 그리고 항상 함께 할겁니다"라면서 "변한 건 없습니다. 살다보면 얻기도 잃기도 합니다. 삶의 계획된 시간에 내몸을 맡깁니다. 그렇게 흘러갑니다"라고 했다.


진태현은 끝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오늘은 우리 태은이가 떠난지 정확히 1년 되는 날입니다. 아내와 작년 이날에 울고 웃고 병실에서 함께 했던 기억이 지금 내머리속에 가득합니다.


지난 1년동안 또 다른 많은 일들이 저희를 아프게 기쁘게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때로는 너무 그립고 그 모든 시간을 느끼고 싶지만 이미 지나간건 추억하고 사랑하기로 했으니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아내와 오늘 심장속에 고이 접어둔 우리 천사를 추억하기위해 공원으로 나가 뛰었습니다. 하늘 저 너머 우리의 기억이, 흔적이 잔잔하게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지인들 팔뤄들 모두 평안하세요. 우리는 다 지날겁니다 보낼겁니다. 그리고 항상 함께 할겁니다.


변한건 없습니다. 살다보면 얻기도 잃기도 합니다. 삶의 계획된 시간에 내몸을 맡깁니다. 그렇게 흘러갑니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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