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터 추성훈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은퇴 선언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추성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찬성아 고생 많았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추성훈은 "승부의 세계에 있는 우리는 항상 생각하지만 정말로 이기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거 같아"라면서 "그래도 너무나 멋있었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기를 보여줘서 고마워 너무 존경스러워!"라고 했다.
추성훈은 "나도 남은 현역시간 열심히 싸울거야. 나에게 찬성이는 영원한 히어로다! 고마워요"라고 했다.
이와함께 추성훈은 정찬성과 함께 찍은 사진과 정찬성의 경기 후 포착된 사진도 공개했다.
정찬성은 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UFC on ESPN 52)'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대결했다. 정찬성은 3라운드에서 KO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정찬성은 링 인터뷰에서 "톱 랭커들을 이기지 못하는 걸 볼 때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히며 UFC 은퇴를 알렸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3월 종영한 SBS '순정파이터'에서 정찬성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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