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나 씹어대던 사람들, 직접 댓글 다니 태세전환"..속시원 일화

배우 장근석이 온라인 카페에 직접 등판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9일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슈퍼카 마니아 장근석이 타보는 리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근석은 공유 렌터카 업체를 통해 한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운전에 돌입한 그는 "처음 몰았던 차가 아빠 차였는데 1998년식 차였다. 나는 차를 정말 좋아했다. 고등학교 3학년 생일 지나자마자 운전면호를 따서 아빠 차를 많이 타고 다녔다"고 첫 운전을 회상했다.

이어 "마시라에 있는 카페에 가서 수제비를 먹고 온 적도 있다. 근거리는 운전해서 직접 갔다"고 추억에 젖었다.

장근석은 또 "재미있는 얘기 하나 더 해주겠다"며 "차 정보를 공유하려고 온라인 카페에 가입했는데, 내 유튜브에 나온 디펜더의 머플러를 갖고 자기들끼리 '사제로 조잡스럽게 해놓은 거다' '싸구려다'라면서 말하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그 카페 댓글창에다가 디펜더의 머플러 정보를 직접 적었다. 나라고 밝혔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좋은 댓글만 남기더라. 처음엔 그렇게 씹어대더니"라고 토로했다.

장근석은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며칠 뒤 그 댓글을 직접 지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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