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아내 이상화의 무릎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는 '나만 갈 거니까... 한국에선 못 보는 미친 하와이 뷰 다 담았습니다 [상화랑 여행 최종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이날 지인들과 함께 하와이를 여행했다. 두 사람은 푸드 코트에서 식사 후 야생 맷돼지를 보며 신기해하고, 열심히 물놀이를 즐긴 뒤 햄버거를 먹는 등 여행을 만끽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는 이상화는 천문대를 오르는 길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고, 강남은 "옛날에 진짜 많이 했다"며 바다낚시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화는 화산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러닝 좀 해야겠다"며 운동선수의 본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강남은 "하지 마라"며 "이런 길만 보면 뛰어 저 사람"이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상화는 "이게 뛰는 거냐"고 코웃음치며 달려가 웃음을 더했다.
강남은 이후 차 안에서 신화의 'Perfect Man'을 부르다 "어렸을 때 (이 곡으로) 하와이에서 '열린음악회' 무대를 했다. 그래서 내가 이거 보고 나도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었다. 진짜 멋있었는데"라며 가수의 꿈을 키운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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