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5.02.20.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jpeg/21/2025/07/2025071418171043473_1.jpg)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하계 제주포럼 강연을 취소했다.
뉴시스는 14일 "재계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당초 한경협 제주하계포럼 첫날 개회식에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경협 하계 제주포럼은 국내 최고·최대 경제계 포럼으로 매년 주요 분야 최고 전문가와 기업 경영인들이 참석해 최고경영자들에게 기업의 성장전략과 신사업에 대한 비전과 통찰을 공유한다. 올해는 7월 16일~1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이브는 올해 한경협에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방 의장은 하계 제주포럼에서 'BTS 신화를 넘어 K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K팝의 위기와 도전에 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었다.
방 의장 대신 이재상 하이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7일 방 의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검찰 고발은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개인에게 내리는 최고 수준의 제재로, 증선위는 오는 1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이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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