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4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영광의 '여우주연상' 수상 후, 휴일을 반납하고 가요계 절친들과의 의리를 챙긴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아이유는 18일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 수상 영광을 누렸다.
이처럼 '톱배우'의 위치에 우뚝 섰지만, 아이유는 평소와 다름없이 지인들을 살뜰히 챙기는 근황을 전해 남다른 품격을 새삼 입증했다. 수상 직후 그 주말인 2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도경수의 단독 콘서트를 빼놓지 않고 관람한 것. 더욱이 아이유는 현재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인 상황으로, 막간 휴일에 공연장을 찾았으니 역대급 의리가 아닐 수 없다. 도경수도 지난해 아이유가 진행한 웹예능 '팔레트'에 출연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아이유는 오랜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유인나와 동반하여, 누구보다 도경수 공연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이는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 SNS상에 목격 사진과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아이유는 슬로건, 응원봉을 들고 흔들며 도경수의 무대에 특급 응원을 보냈다.
팬들은 "아이유가 슬로건도 열심히 보시고 응원봉도 흔들어 줌", "끝까지 잘 즐기고 가셨다", "진짜 팬만큼 열정적이었다. 너무 감동", "아이유, 유인나 응원봉 돌리시면서 박자까지 타심", "팬 떼창 타임에 안 나가고 같이 열심히 부르는 아이유, 유인나, NCT 도영, 쟈니", "아이유 응원 진짜 열심히 해주심. 도경수랑 같이 계속 응원봉 흔들흔들" 등 따뜻한 목격담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그룹 트와이스 공연까지 출석했다고. 한 팬은 "그니까 아이유 3일간 스케줄이 청룡시리즈 어워즈, 트와이스 콘서트, 도경수 콘서트라는 얘기잖아. 체력 실화야?"라며 미담을 전했다.
한편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도경수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DO it!) 서울 공연에는 아이유, 유인나뿐 아니라 배우 김우빈, 배성우, 이광수, NCT 도영, 쟈니, 엑소 찬열, 세훈, 이선빈, 최태준, 이세희 등이 현장을 찾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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