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양미라가 비행기 위탁수화물 규정 위반 사실을 셀프로 인증하며 뭇매를 맞고 있다.
양미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자녀와 캐나다로 떠난 근황을 알렸다.
그런데 그는 "하아. 사실 어제도 얼마나 공항을 뛰어다녔는지. 보조배터리 캐리어에 넣어서 불려 다니고, 뽀로로 키즈존 찾아갔더니 공사 중이고, 면세품 찾아오는데 탑승 마감시간이고. 엄마가 그랬어요. 이렇게 뛰어다니다가는 캐나다에 걸어서 도착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보조배터리는 수화물 위탁이 금지되어 있다. 최근엔 잦은 화제로 인해 기내 반입 시에도 용량과 수량 제한에 관해 엄격한 보관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 선반에 넣어서도 안 되고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할 정도로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 양미라가 이를 가볍게 여기며 대중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뭔 자랑이라고 저런 걸 올려서 욕먹지? SNS는 인생 낭비라는 걸 아직도 모르네", "보조배터리 관련해서 많이 보도됐었고 탑승 전에도 많이 안내하는데 굳이 캐리어에 넣어서는 본인 고생했다고 티를 내시는지", "이런 부분을 관종이라 했죠?", "개념 없네" 등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