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 각방살이 중인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정지선 유튜브 채널에는 '테토녀, 에겐남의 현실 고증 결혼썰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지선은 남편과 근황에 대해 "안 본 지 꽤 됐다"며 "한 달에 많이 보면 일주일 정도 본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정지선과 그의 남편에게 "집에서는 얼굴을 못 보고 가게에서만 보냐"고 물었다.
이에 정지선은 "내가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가니까 잘 못 본다. 그때 (남편이) 자고 있는 모습만 본다. 생사 확인은 하는데 그거 말고는 볼 일이 없다"고 답했다.
남편 역시 "새벽에 잠깐씩 본다"고 말했고, 정지선은 "화장실 갈 때 잠깐 마주친다. 현재 방을 따로 쓰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남편은 "방 따로 쓴다고 하지 마라. 괜히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남편의 우려에도 정지선은 "사실이지 않냐. 결혼한 사람들이 이게 되게 행복한 삶이라는 걸 알 거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남편은 "제가 잠귀가 밝고 예민하다. 그런데 (정지선은) 잘 때 엄청 부스럭거린다"고 각장의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정지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후 자신이 운영 중인 식당의 매출이 3배 상승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해 남편과 7년째 각방살이 중인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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