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판슥, 방송 중 신체 중요 부위 캡쳐 사진 공개 혐의 '법정 구속'

스토킹을 하고 실시간 방송 중 신체 중요 부위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가 법정구속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는 25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판슥(본명 김민석)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판슥은 A씨를 스토킹하고 B씨의 자위 영상 중 손을 자신의 중요 부위에 갖다 대고 있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동의 없이 3000여명이 시청 중인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며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독자 50만 명에 이르는 판슥은 공익을 추구한다는 '보안관' 콘셉트로 다수의 영상을 제작하거나 실시간 방송하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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