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의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꼬깜"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아기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이효리는 자신의 집에서 반려견 꼬깜이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기견을 데려가와 키우고 있는 꼬깜이의 아기때 모습을 공개한 것. 다 큰 꼬깜이의 모습도 너무나 귀엽지만, 아기 강아지 시절의 무해한 모습은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지난해 이효리는 강아지 꼬깜이를 임보 중이라고 소개하며 "주특기 싫은 척 좋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꼬깜이는 4년 전부터 요가원 마당에서 임시 보호하다가 요가원이 없어지면서 작년부터 집으로 들어온 아이랍니다. 지금 4살"이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오면서도 꼬깜이를 데려오며 함께 가족으로 맞았다.
올해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공동의 이름으로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했고 컬리 광고 촬영 후 3톤의 사료를 제주 유기견 보호소에 또 기부하며 감동을 더했다. 최근에는 유기견 보호소 견사 환풍기 공사를 직접 지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 번의 기부나 보여주기식 도움이 아닌, 자신의 일상처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는 실제로 첫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해 이후에도 꾸준히 유기견을 입양해서 키우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 후 약 11년 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이사했다. 두 사람의 새 집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최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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