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세미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故) 송영규를 추모했다.
임세미는 5일 개인 채널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이 적힌 검은색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송영규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 것.
임세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한양체육고등학교 사격부 플레잉코치 배이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고 송영규도 생전 대상고등학교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을 맡아 '트라이' 촬영을 함께했다.
앞서 '트라이' 제작진은 지난 4일 스타뉴스에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 송영규의 촬영분은 스토리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편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경기 용인시 타운하우스의 차량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송영규의 지인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고 송영규의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 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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