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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눈 수술까지 "몸 예전 같지 않아..멋있게 늙을 것"

진태현, 갑상선암→눈 수술까지 "몸 예전 같지 않아..멋있게 늙을 것"

발행 :

김나연 기자
진태현 /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과 눈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상선암 수술을 한 지 벌써 6주가 됐고 라섹, 렌즈삽입술을 한지 라섹은 4주, 렌즈 삽입은 2일이 지났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마음과 컨디션은 더욱더욱 좋아지고 있다"면서 "갑상선 수술 후엔 만성피로 같은 힘듦이 사라지고 눈 수술 후엔 이제 나도 노화가 시작되는구나"라며 "잘 살아내고 멋있게 늙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점점 시간이 한정되어있다는 생각에 더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면서 "어차피 사는 거 막 사는 거와 어차피 사는 거 타이트하게 멋지게 잘 살아내는 거 두 가지가 있는 거 같다. 인생은 한방이야 한탕이야 이런 거 저는 절대 믿지 않는다. 삶이라는 선물엔 어떤 선택을 하든 책임이 따르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어릴 땐 저도 남들처럼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45살이 되고 아내와 함께 사는 삶을 살다 보니 아내가 꿈이 되고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가정이라는 세계가 저의 목표가 됐다. 요즘 쉬운 게 너무 많다. 그래도 우리 무슨 일에든 조금 책임을 가지고 어렵게 살아내야 주름이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지난달 24일 수술을 마치고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말했고, 현재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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