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샵 장석현, 이지혜와 동업 시작.."이렇게 까다로운 사람 처음"[관종언니]

샵 장석현, 이지혜와 동업 시작.."이렇게 까다로운 사람 처음"[관종언니]

발행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그룹 샵 이지혜 장석현이 동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0년만에 처음 밝히는 이지혜가 샵 장석현을 배신한 이유는? (충격근황, 최초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룹 샵 출신 장석현과 아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혜는 장석현에 대해 "샵의 리더였고, 저랑 80년생 동갑이다. 진짜 잘생겼었다.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난다. 원래 청바지 브랜드 모델 출신인데 톱스타 등용문이었다. 서지영 씨, 1집했던 오희종 언니도 거기 출신이었다. 나는 뒤늦게 합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얘는 고생 하나도 안 하고 데뷔했고, 난 연습생 1년 하고 데뷔했다"고 했고, 장석현은 "그래서 네가 날이 서 있었다. 눈치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장석현과는 되게 천천히 친해졌다. 부모님들 다 모였을 때 어머님이 아들을 잘 부탁한다며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석현이는 알수록 '이렇게 착하고 순해도 되나?'라는 걱정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마음을 많이 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되게 바쁘고 힘들었고, 지쳐있었다"고 해체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지혜는 "해체하고 나서 네 명 다 안 보다가 앨범 내려고 (장) 석현이와 만났다. 반샵을 하자고 같이 준비하다가 사람들이 자꾸 혼자 하라고 하더라. 그때 나부터 성공하자는 생각에 혼자서 했다. 근데 솔로도 안 되더라. 최악이었다. 예능 좀 하면서 숨통이 트이니까 다시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장석현은 "해체된 후에 친구네 집에 5년 정도 빌붙어 살았다. 그때 천정명도 같이 있었다. 지금은 잘 된 친구들 많은데 무명 배우들이 모여 지냈다. 단역으로도 가서 알바하고, 이것저것 하긴 했는데 먹고 살아야 하니까 아는 형들한테 아르바이트 시켜달라고 하다 보니 그쪽 일에 스며들었다. 패션 관련 회사에서 일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지혜는 장석현과 동업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장석현이 옷과 관련된 일을 한다. 근데 나랑 같이 해보고 싶다고 제안해서 석현이랑 협업을 해보는 거다"라며 "샵으로는 못 뭉쳐도 옷으로라도 뭉쳐보려고 한다. 이제 결혼해서 잘살아 보려고 하니까 잘 돼야 한다. 나도 잘되고 석현이도 잘 되고 모두 잘 되는 게 내 소원"이라고 했다.


장석현은 이지혜와 동업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일하면서 이렇게 까다로운 사람은 처음"이라며 "지혜가 다 파악하고 분석하고, 자기가 기준이 잡히고 명확한 답이 나오면 결정하더라. 그래서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