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지 마라" 블랙핑크 제니 효과..3만 원 티셔츠 '품절 대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입은 티셔츠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제니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롱 슬리브 티셔츠를 입고, 파리 여행을 즐기고 있는 제니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이후 제니가 입은 티셔츠는 큰 관심을 받았다. 티셔츠에는 'Did you get shot in the head? My dad is a good shooter. Kkabujimara'(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 사격 잘해. 까불지 마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특히 '까불지 마라'를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알파벳으로 표기해 눈길을 끈다.

제니가 착용한 티셔츠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제품으로, 정가 5만원대지만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3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무신사, W컨셉 등 여러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해당 티셔츠는 급격히 늘어난 주문량에 예약 발송 형태로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제니의 영향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 투어 중으로 오는 15일과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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