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심진화가 양세형, 양세찬 형제를 부러워했다.
15일 심진화는 개인 SNS에 "양세브로 쇼. 무대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두 양세바리를 보는데 너무 뭉클 몽글했다. 교복 입은 쪼꼬미 때 만났는데 언제 이리 멋져진 건지"라며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심진화는 "처음에 등장할 때 뭉클해서 눈물이 막 나오다 진짜 지 하고 싶은 거 다하는 세형이 보니 욕이 나왔다. 되게 사랑스러운데 되게 꼴 보기 싫은 양세형과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웃기고 또 웃긴 세찬이 덕에 희로애락 다 즐기고 왔네. 멋지다. 찢었다"라며 웃었다.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 김기욱 부부와 함께 '양세브로쇼'를 관람했다. 과거 양세형과 김기욱은 SBS '웃찾사'에서 인기 코너였던 '화상고'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심진화는 "오랜만에 허이짜와 쭤뿨의 만남에도 기분이가 남달랐고 그 중간에서 화상고 작가언니의 촉촉해진 눈도 뜻깊었다. 우리는 이 새콤달콤한 마음으로 그냥 갈 수 없다며 그날 낮 1:30에 만나 정확히 새벽 1:30 에 헤어졌다. 양세브로도 멋지지만 우리 두 부부도 멋지다"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김원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2세를 가지려고 노력했으나 한 예능에서 난임을 알리며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최근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돌잔치에 참석한 후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습니다.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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