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본명 조우정)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는 '강남 안창살 맛집에서 한 병만! 맛있게 먹는 법과 폭풍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강남에 위치한 맛집을 찾은 소이현, 인교진의 모습이 담겼다.
소이현은 "(아이들과) 넷이 식사하면 아무래도 둘이 대화할 수가 없다. 가끔 이렇게 한 번씩 나와서 둘이 맛있는 거 먹고 하면 또다시 한 달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의 시간이 진짜 좋은 거 같다. 별 얘기도 아니고 시답지 않은 얘기로 깔깔거리는 것도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말에 공감하며 "우리는 10년 동안 사실 그 에너지로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았다"며 "시답잖은 얘기를 하면서 10년 동안 힘을 받고 살았다"고 전했다.
또한 인교진은 소이현의 본명을 부르며 "우정아, 난 그래서 우정이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정이랑 10년 동안 이렇게 그냥 한잔하면서 시시콜콜한 얘기, 건설적인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장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빠는 말을 곱게 해서 나는 그게 너무 좋다. 그게 참 복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게 너무 장점"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인교진은 "나를 자기 몸처럼 생각해주는 게 우리 와이프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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