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오는 29일 정규 2집을 발매하는 가운데 팬들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는 임영웅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8월 20일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후위기 대응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앨범을 CD 대신 앨범북 형태로 제작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임영웅의 친환경적 행보에 공감하며 기부를 결심했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아티스트가 음악 활동 속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에 깊이 공감했다"며 "팬들도 그 뜻을 함께 이어가고 싶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아티스트의 메시지가 팬들의 나눔으로 실천되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금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 데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지난해 7월 임영웅 데뷔 8주년을 맞아 나눔리더스클럽 74호 회원으로 가입하며 1000만 원을 기부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도왔다. 같은 해 12월에는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해 616만 원을 전달, 아동 난방비와 방한용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올해 6월에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우리서울,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참여해 300만 원을 기부하며 서울지역 취약계층의 혹서기 대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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