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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광저우 여신' 원자현과 결혼에 입 열었다 "4대 도둑 NO..난 의적" [미스터라디오]

윤정수 '광저우 여신' 원자현과 결혼에 입 열었다 "4대 도둑 NO..난 의적" [미스터라디오]

발행 :
윤성열 기자
윤정수(왼쪽)와 원자현 /사진=스타뉴스
윤정수(왼쪽)와 원자현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윤정수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원자현을 둘러싼 뜨거운 관심에 직접 입을 열었다.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DJ 남창희는 "AI가 아니고 진짜 사람인 게 밝혀졌다. 사람이 맞았다"며 윤정수의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날 여러 매체를 통해 윤정수의 예비신부가 '광저우의 여신'으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출신 원자현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DJ 윤정수는 "여러분의 과도한 관심, 나의 그녀가 괴로워"라며 "관심이 적당히 올 때는 좋고, 많이 올 땐 또 힘들고, 이러다 아무도 안 쳐다보면 또 섭섭하고 이게 또 사람의 마음이다. 여러분의 과도한 축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윤정수가 엔터 (기사) 랭킹 1위다"며 "윤정수씨 기사가 계속해서 (포털)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며 윤정수의 예비신부 원자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강조했다.


새신랑 윤정수는 방송 중 유쾌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대한민국 4대 도둑 비 연정훈 고우림 윤정수"라고 하자, 그는 "그 세 명은 대도고, 나는 의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녀와 야수, 미녀와 정수다"라는 청취자의 말엔 "그건 맞다"고 화답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윤정수는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원자현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방송만으로)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겠지만은, 최소한 외모와 음성 정도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글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사진='여의도 육퇴클럽' 영상 화면
/사진='여의도 육퇴클럽' 영상 화면

윤정수와 원자현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서는 원자현의 직장 근처인 경기 용인 수치구청에서 홀로 혼인신고를 하는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윤정수는 "'혼인신고를 혼자 하러 갔냐'고 안좋은 댓글이 1000개 달렸다"며 "아내될 분이 그날 수업이 10개가 있는 바람에, 그래서 내가 근처 (아내가) 있는 곳에서 아내가 밤새도록 만들어준 서류를 가지고 갔던 것 뿐이다. 연예인의 삶이 그렇다. 혼자 가야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윤정수와 원자현은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원자현은 1972년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어리다.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원자현은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지만, 과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방송 활동을 했으며, 특히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을 전할 당시 큰 주목을 받으며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2015년 열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여자 종목 숏부문, 미즈비키니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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