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겸 화가 임하룡이 제7회 초대개인전 '임하룡의 그림파티2'를 개최한다.
3일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 위치한 열정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작가의 최신작 35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하룡은 그동안 '눈(EYE)', '아라비아 숫자', '한글' 등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개인전에서 이어진 주제 '그리움'과 더불어 인생과 가족 그리고 사람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궁극적으로는 '유쾌함'을 작품 전반에 녹여냈다.

임하룡은 지난 201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년 개인전을 이어오며, '한 해 한 번 전시는 스스로와의 약속'이라는 원칙을 지켜왔다. 이번 제7회 개인전 '임하룡의 그림파티2'는 지난 전시의 연장선에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깊어진 화풍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임하룡은 "가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을까 자책하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전하고 싶은 건 웃음과 즐거움"이라며 "유쾌한 그림을 통해 관람객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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