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야구 편파 중계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를 공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27일 가수 케이윌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출연해 '삼성 라이온즈 vs 두산 베어스' 경기 편파 중계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찬원은 9월 10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삼성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진 이찬원은 삼성 유니폼으로 환복 한 후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이찬원은 케이윌이 유명 캐스터의 멘트와 톤까지 모사하는 모습을 보고 "오! 완전 캐스터인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의 이찬원은 라이브가 시작되자마자 채팅창에 이어폰을 잘못 끼고 있다는 댓글을 보고 "이거 아닙니까? 어쩐지 계속 끊기더라고요"라며 케이윌에게 보여줬다. 이에 케이윌은 크게 웃으며 이찬원의 이어폰을 바로 끼워주는 등 시작부터 훈훈한 두 사람의 케미가 유쾌함을 안겼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이찬원은 실제 중계를 하듯 우렁찬 목소리로 텐션을 올렸다. 이찬원은 1회 초부터 터진 삼성 선수의 홈런으로 얻은 선취점에 크게 환호하며 손뼉을 치는 등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음식 내기 등 흥미로운 제안을 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 올린 이찬원은 야구 중계를 할 때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실제 중계를 방불케 하며 전문 캐스터 못지않은 실력으로 '캐스또' 면모를 보여줬다.

이찬원과 케이윌은 각자의 팀들을 응원하면서 티키타카가 계속됐다. 이찬원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점수를 얻으면 기뻐하며 케이윌을 향해 잔망스러운 모습과 농담 섞인 말투를 내뱉기도 했지만, 상대편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이력 등을 언급하며 재치 있는 해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경기는 삼성의 압도적인 우세로 마무리가 됐고 이찬원은 다른 일상 이야기로 출연할 것을 기약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10월 정규 2집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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