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마라톤 완주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20일 "저의 첫 해외 마라톤이자 정윤이 인생 첫 마라톤이었어요. 저에게는 너무나 의미있고 뜻깊은 경험이었는데요 뱃속의 정윤이 동생까지 우리 세 가족 첫 동반 마라톤 무사히 마쳤습니다"라며 "너무나 아름다운 날씨에 완벽한 공기까지 그리고 넘쳐나는 축제 분위기에 정말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마라톤 준비 과정 부터 시드니에서의 소소한 여행 그리고 대망의 마라톤까지 정성스럽게 브이로그에 담아봤습니다. 저의 행복한 마음이 여러분들께 닿길 바라며 링크타고 뿌시영으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호주 시드니에 가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시영은 임신 8개월 만삭 임산부의 몸으로 아들과 함께 달리며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마라톤에 완주, 뿌듯한 심경을 표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우리 세가족. 첫 동반마라톤 성공. 첫날 5km도 다음날 10km도 정윤이까지 모두 무사히 완주했어요. 너무 아름다운곳에서 뛰니까 10키로도 3키로처럼 느껴지는 마법. 오히려 짧아서 아쉬웠다는. 정윤이도 잘했어!"라며 남다른 임산부의 체력을 자랑했다.


그는 아들과 함께 완주 메달을 자랑하며 "정윤이랑, 동생이랑 엄마까지 10km 완주"라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엄마와 함께 달려준 큰 아들은 물론, 뱃 속의 태아까지 함께 달린 뿌듯함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혼 이후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현재 임신 8개월로, 본격적인 출산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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