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은이 윤선우에게 직접 프러포즈를 했다.
19일 김가은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포즈...? 내가한다 난 테토녀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윤선우의 생일을 맞아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한 김가은의 모습이 담겼다.
미리 주문해놓은 케이크에는 'will you marry me?'이라는 프러포즈 멘트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가은은 프러포즈를 위해 직접 풍선을 불고 촛불로 꽃길을 만들었다. 그러나 사뭇 엉성한 현장에 김가은은 "허접한 프러포즈"라고 말했다. 그러다가도 "그래도 케이크가 예쁘니까 케이크로 승부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선우가 도착하기 직전 그는 케이크에 초를 켜고 그를 반겼다. 윤선우는 "예쁘다. 여보가 준비한 거냐"며 감동했다.
김가은은 "원래 나 편지도 쓰고 미역국도 해놓으려고 했는데"라며 주절주절 해명했다. 윤선우는 "여보, 너무 고생했다"며 김가은을 품에 안아주기도 했다.
윤선우를 보던 김가은은 "감동했냐"며 그의 눈을 강제로 벌리며 눈물을 강요했다. 이에 윤선우는 "진짜 눈물 났다"며 눈물을 흘리는 척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김가은과 윤선우는 10년 열애 끝 오는 10월 26일 결혼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