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과 가수 거미가 함께 만난 모습이 관심을 끈다.
25일 이시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거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시영은 지인이 올린 사진을 리그램 했으며 이 사진에는 "17년지기. 세상 아름다운 산모 두 분과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이시영과 거미는 꽃다발을 들고 행복하게 웃고 있다. 현재 이시영과 거미는 둘 다 둘째는 임신 중인 상황이다. 이에 두 사람의 의외의 우정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시영과 거미의 인연은 오래됐으며, 거미는 과거 이시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거미는 지난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거미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조정석-거미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다만 아직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단계다.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결혼한 조정석과 거미는 2020년 첫 딸을 출산한 이후 약 5년 만에 둘째를 가졌다.
이시영도 지난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혼 이후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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